정리/사람
다시만나요]감사한 분들께 인사하기
요호호
2013. 3. 15. 11:20
여행준비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문장에 쉼표를 찍어 잠시 공백을 두는 것처럼
감사한 분들께 인사를 드리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제 하루는 제 삶에 적잖이 도움을 주시고 영향을 주신 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렸습니다.
교수님과는 사진을 못 찍어 .. 교수님의 선물(?)인 대산문화로 대체...
우선 제일 먼저는
제게 대학교를 다니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주신
'곽효환'교수님 입니다.
교양으로 들은 시창장 수업에서 뵈었는데
집으로 가는 방향도 비슷하여 수업시간 외에도 이런저런 말씀도 많이 듣고
고민상담도 많이 드렸었던 교수님이죠.
러시아비자 발급을 위해 광화문에 간김에 잠깐 뵀습니다.
장미누나, 신애누나
두분은...
교회 청년부 생활을 하며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주셨던 분들입니다.
(듀나미스라는 교회 회지를 만들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ㅎㅎ)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는 편이지만
깊이있는 관계는 잘 갖지 않는 저에게
몇분 계시지 않는 소울메이트들이시죠.
정말 우연히! 만난 하영이 누나
위에 두분을 뵙고 돌아가는 길.
강남역 대로에서 걸어가다 눈이 딱 마주친 하영이 누나
만나자고 백번을 말한거 같은데
그래서 만나게 해주신 것 같네요 ^ ^;
6년전 교회에 처음 등록했을때
뻘쭘해하는 새신자를 많이 챙겨주신 그래서 더 고마웠던
하영이누나를 여행 전에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