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호호/짓다_삶
오랜만에 서울, 그리고 한강
요호호
2015. 3. 11. 08:00
.
작년 희망제작소로 왕래하던 시절.
매일 한강을 지났다.
살면서 한강을 몇 번 더 볼 수 있을까.
삶의 유한성을 물었다.
어제의 한강은 어제의 시간이었고
지금 이순간만이 내게 주어진 시간이었다.
홍성으로 귀촌한 후 오늘
오랜만에 한강을 건넜다.
.
어제의 나는 희망제작소에 있었고
오늘의 나는 마을활력소에 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제작소에서 활력소로
.
'지금 이순간'을 적는다는 말은 내게
지금의 나를 기억하고
걸어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리하고 싶다는 말이다.
무의미를 걷어내고 싶다는 말이다.
.
책상에 앉아 펜을 들 때면,
그럴때면 가슴이 벅차온다.
서늘해지는 몸, 가빠지는 숨, 떨려오는 팔.
만물에는 영혼이 있고
영혼은 불을 품고 있다지.
.
삶의 기쁨, 내일을 향한 꿈.
슬픔과 비루함, 실망과 결심.
다져지고 다져져 다짐이라 하는가
그 마음을 불꽃이라 하는가
.
오랜만에 한강이다
삶의 유한성을 물었다.
어제의 한강은 어제의 시간이었고
지금 이순간만이 내게 주어진 시간이었다.
홍성으로 귀촌한 후 오늘
오랜만에 한강을 건넜다.
.
어제의 나는 희망제작소에 있었고
오늘의 나는 마을활력소에 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제작소에서 활력소로
.
'지금 이순간'을 적는다는 말은 내게
지금의 나를 기억하고
걸어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리하고 싶다는 말이다.
무의미를 걷어내고 싶다는 말이다.
.
책상에 앉아 펜을 들 때면,
그럴때면 가슴이 벅차온다.
서늘해지는 몸, 가빠지는 숨, 떨려오는 팔.
만물에는 영혼이 있고
영혼은 불을 품고 있다지.
.
삶의 기쁨, 내일을 향한 꿈.
슬픔과 비루함, 실망과 결심.
다져지고 다져져 다짐이라 하는가
그 마음을 불꽃이라 하는가
.
오랜만에 한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