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터키 이스탄불에서 그리스 아테네를 향해 

자전거 페달을 밟던 더웁고 뜨겁던 그날을 여전히 기억한다.


이스탄불에서 자전거를 살 때까지 우린 즐거웠다. 2대 15만원에 싸게 샀다고, 

돈을 썼지만 번 기분, 요즘말로 개이득. 

그때까지 이스탄불이 아테네까지 1,000km가 넘게 떨어져 있다는 걸

자전거로 기껏 제주도나 한바퀴 돌아본게 전부인 나는 알지 못했다. 

꼬셔서 미안하다 영제야. 


벗어나고 내던지고 싶던 시간들이 6년이 지나 

물집도, 까만 피부도 없는 지금은 아름다운 ㅊ...은 개뿔... 

그때의 속좁음과 유치함으로 보지 못했던 시간을 본다. 

내 친구 가가멜 영제야 먼 타지에서 유학하느라 고생 많고나


#그래서_이번_주인공은_너야

터키-그리스 자전거여행 7번째 이야기

청춘읜 여행, 바람이 부는 순간 결론은 책광고 <청춘읜 여행, 바람이 부는 순간>


창립총회 모습
드디어! 홍성 우리마을 의료생협 창립 :)

오랜만에 동영상을 만들었다.
'홍성 우리마을 의료생협'의 창립총회를
축하하는 영상이다. 허허, 부탁은 받았는데
촬영과 편집에 주어진 기간은 3일!
3일이라니... 3일이라니 ...OTL
참기름 쥐어짜듯 힘든 시간이 될 줄 알았으나
마을 주민분들이 인터뷰에 기꺼이 응해주시고
여러 기관에서도 흔쾌히 촬영을 해주셨다.
의료생협의 가치에 동의하고
준비위원들의 지난 5년 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그나저나 의료 협동조합이라니! 
게다가 농촌형 의료생협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란다.
2011년부터 오늘까지 차근차근 준비해온 협동조합.
마을 주민이 주인인 의료기관.
5년의 시간을,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을 알리는

어줍잖은 축하 영상이 누가 될지 모르겠다.




3편. 콩밭 상륙작전

와우 세계여행 프로젝트 - 전국일주


‘마스터 파머’ 금창영 농부님의 강연으로
시작된 콩밭 상륙작전

자연재배의 신세계에 빠진 영제,
군시절 ‘제초’의 트라우마가 발동한 동호는
‘헛손질’ 스킬을 보여주는데…

와우 전국일주 홍성편 3탄입니다 :)
콩밭 상륙작전 - 4분 8초

1부 홍성편은 농장 BEAN과 함께합니다.

- 2편 보기. '마스터 파머'와의 만남 - 4분 38초
http://www.youtube.com/watch?v=vbzurI3lGP8&feature=youtu.be
- 1편 보기. 가자 홍성 - 4분 28초
http://www.youtube.com/watch?v=Y92HEJxJEF4&list=UUBcuNWsqDSeqplPqZfKKbHw



충남 홍성 홍동 자연재배"마스터 파머" 금창영 농부님



2편. '마스터 파머’와의 만남
와우 세계여행 프로젝트 - 전국일주

"귀농 첫해 수입 150만원"
"낭만 0.1g, 귀농은 현실"
마스터 파머의 지난날 회고에
천생 도시 태생 동호는 
충격의 늪으로.

- 드디어 콩밭 진격.
농활의 꽃 아이템, 코팅장갑 지급. 
기분 좋아진 가가멜 영제는
바보연기를 시작했다.

나날이 늘어가는 CG와 효과음. 
스스로 보아도 감격의 영상.
백문생이 불여일견.
와우 전국일주 홍성편 2탄
개봉박두!

1부 홍성편은 농장 BEAN과 함께합니다.


1편 보기. 가자 홍성 - 4분 28초

도농교류 충남 홍성 홍동 자연농법호미에 신난 동호







1편. 일단 가자 홍성
개봉박두! 한국판, 와우 세계여행 프로젝트

티켓을 챙기지 않은 티켓 담당 동호와
시골감성 충만한 가가멜 영제.

뭐하고 다니느냐는 물음,
백문이 불여일견!
이 영상으로 답합니다.

1부 홍성편은 농장 BEAN과 함께합니다.
1편. 가자 홍성- 4분 28초

충남 홍성 홍동 고구마 밭카메라 뒷모습 - 가가멜 영제





그래 이런 일도 있었지...


항공기 정비사는 

자전거 빵꾸도 때울 수 있을것인가


변태 폭포와의 만남

무시무시한 가시와의 만남

가가멜 영제를 개과천선 시키기 위한

말썽 맹공은 계속되는데...

영제는 과연 자신의 사악함(?)을 

지킬 수 있을것인가.


말썽 하나, 깨달음 하나


그리스 아테네 이스탄불 자전거 여행 청춘의 여행 바람이 부는 순간



본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어떠한 모습이 되고싶어

그렇게 되려 노력했지만,


진정한 아름다움은

본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닐까?


'천방지축 덜렁이’가 진정한 나의 모습이고

지금의 내 수준이라면,


지금의 나를 사랑하자.

‘나’다운 아름다움이

가장 청춘다운 아름다움이다.


이집트 카이로 여행 청춘의 여행 바람이 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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