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여행

모래도 이제 맛이 없는거있지? 

태국 파타야 여행

산다는 건 뭘까. 개심심.


태국 파타야 코란섬

하루 의자 사용료는 겨우 1달러였지만 
우리는 빌리지 않았다.
그늘만 쓰는걸로.

태국 파타야 코란섬

낮에는 파타야에서 관광객들이 코란섬으로 배를 타고 와서 북적북적.
한국인 관광객이 특히 많습니다.

태국 파타야 코란섬

우리는 파타야가 아닌 코란섬에서 머물렀습니다. 코란섬을 향해 가고 있는 배.

태국 파타야 코란섬

밤이면 관광객들은 파타야로 빠지기 때문에 우리만 섬에 남아있었습니다.

태국 파타야 코란섬

코란섬의 밤.
노래 틀어놓고 비치의자에 앉아 .



그만해라


어머니,
저는 친구도 많이 사귀며...
많이 사...

여행을 떠나온지
81일째가 되었습니다용



오랜만에 만난 대한민국...

어제 방콕 시내를 걷던 중에 우연히 '한국 문화원'을 발견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이구나!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 보았죠.

아직 정식 개관까지는 2주 정도가 남아있었지만
직원분은 친절히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1층은 K-POP 전시장(1층 전체를 할애해주는 관대함)
2층은 문화원 사무실
3층은 강의실(태권도, K-POP댄스, 한식 강좌를 열 계획/대관 가능),
         인터넷까페, 전자제품(TV) 체험관, 강당, 도서관 등.

돌아보며 느낀 점은

1) 컨텐츠의 부족 : 제가 한국인이라고는 하지만 이곳을 보며 전혀 한국이라는 곳이 궁금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K-POP(연예인들의 사진과 싸인 씨디가 전부), 삼성제품 뿐… 보여줄께 그리 없을까요?

이 것에 대한 세 가지 가능성.
- 한국 문화원이 오히려 한국에 대해 모르거나
- 공식적으로 보여줄 컨텐츠가 없던가
- 관료주의의 산실

2)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 태국 주재 한국 문화원인데, 7개의 팸플렛 중에
1개만이 태국어, 건물 간판에 조차 태국어가 안 적혀 있죠.
어쩌면 1층에 있는 가수 '닉쿤'사진(다행히 독사진)이 유일하게 태국인을 배려한 자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3) 팸플렛… : 3층 건물 전체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대해 말해주던 것이었지만 보는 사람의 지역적 상황은 고려없이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여행 제안서. 태국에 살면, 주변으로 파타야가 있고 서울보다 더 화려한 상하이가 더 가까운 곳에 있고, 시민의식이 더 높은 일본이 더 가까운 나라인데...

4) 내부 인테리어… : 시멘트 벽면에 한옥 문양의 비닐스티커를 붙여놨더군요… 예산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 하겠죠.

어쩌면 태국 주재 한국 문화원은
우리나라의 태국에 대한 인식, 태국은 하위문화라는 무시(사실은 우리의 무지함),
또 우리의 전통을 잃어가고 있음,
이 그대로 드러난 곳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메 마시떼!
한국말을 하는 일본인 친구들을 만나다
오마이갓

누가봐도 일본인인 요시와 류지.
리액션이 정말 대단한 요시(오른쪽)
알고보니 18살인 류지(왼쪽)...

나이트 바자를 돌며 
한쪽은 일본어를 가르쳐주고
한쪽에선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Hajime masite!
I've met the Japanese speaking Korean!
OMG

They are so funny guys ever

We've walked around the Night Bazzar.
and 2 guys taught the Japanese
the other one taught the Korean

So good time, Thank you guys
Arigato! Watashitachiha tomodachida.




* 소소한 여행 이야기 ] 파타야

ㅡ 영제의 생명을 넘어선 사랑

여행 출발 때부터
영제가 그렇게도 자랑했던

'아이폰용 비닐팩(방수)'을
오늘 처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비닐팩을 처음보는 저는
'과연 이 녀석을 신뢰해도 되는 것일까?'
의문이 들었지만,

다행히 비닐팩의 성능은 완벽 그자체.
하지만 한가지 간과한게 있다면
그 사용자의 성능…

아이폰에게도 파타야의 바닷물을
맛보여주고 싶었는지 지퍼팩을
잠그지 않은 영제

지금 아이폰은 물을 너무 많이 마셨는지
겨울잠에 빠져있습니다.

생명을 넘어서 기계에게까지 
사랑을 주는 너의 모습에

오늘도 저는 감동.

 



* 소소한 여행이야기 - 우리 범죄자 아녜요

인도 비자를 받으려 찍은 사진은
우리의 몰골을 확인하게 만들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모습과
지금의 모습....

3개월 만에 이렇게 변할 수 있는가?

What happened to us?
Yeah, maybe

Everything has cha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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