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시장


유럽의 물가

듣던대로 유럽 물가는 비쌌습니다. 
햄버거 한 세트가 만 원정도부터,
버스는 4천 원… 등등...

왜 유럽친구들이 동남아시아에 와서 
물가가 저렴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하지만 일반 마트를 찾아가서 둘러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몇몇 품목만을 봤을뿐이지만,
물건들이 비싼 이유는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이지
기본 물가(상대적으로)는 낮은 것 같습니다.

-------------유럽의 물가----------------
지금 현재 머물고 있는 영국은
- 위 사진 바구니 모두 각 2천 원
- 과일(천도복숭아5개,자두7개) 2천 원
- 소고기 1Kg = 만 원(시장)
- 마트의 경우, 천 원정도씩 더 비쌈

독일, 프랑스 :
- 감자/양파/토마토/포도 
1 Kg = 대략 천 원
- 돼지고기/소고기 
1 Kg = 대략 8천 원/만 원

사람 손을 덜 탄 물건들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한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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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 결론은,
선진국이라 불리는 이 나라들은
먹꺼리(기본 생활) 저렴하다. 
인건비(사람의 가치)가 높다.
최저 임금은 인권의 척도다. 


영국 런던


뮤지컬 <라이온킹>
변화무쌍한 무대와 세심한 동물 의상, 흑인 배우들의 성량, 멋지다.
하지만 외국인이 많이 보기 때문일까 
스토리는 단순히 영화를 옮겼을 뿐.
섬세한 맛이 떨어져서 아쉽다.

몇 년 전 영어 공부 한다고 보고 
처음 보는 라이온 킹,
어릴 적에는 생각 없이 본 만화영화인데
다시보니 인생의 철학이 담겨있다.

두려움과 회피
성장과 성숙
결국 모든 생명은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걸까.
두려움과 직면해야 하는 걸까.
"REMEMBER WHO YOU ARE."
너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해라.

기억에 남는 대사.
다시금 여행을 해볼 용기를 준 말.


p.s 티켓은 런던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티켓부스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외진 티켓 부스일수록 더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당일 공연은 더욱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완전 정반대(미리미리 예매, 시내 한가운데에서 구입)로 사서
9만 원쯤에 봤다.



런던의 어느 버스 정류장

이곳은 영국.
다른 점 찾기 #1

버스 스탠드가 왜 반대 방향으로 되어 있을까?



런던 광장의 예술가



그리고 우리와 다른 점 #2

공간(아무것도 없는 빈 곳), 다양성의 텃밭

런던에는
어디에나 공간이 있다.
공원, 광장, 박물관, 미술관 ...

그곳에
그림을 채우던
공연을 하던
시장을 열던
쭈그려 밥을 먹던
상관없다.

이런 빈 공간이 바로
다양성이 자라는 텃밭일지도.

사람은 환경에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말.
이 생각난다. 
부럽다.





와우의 협동조합 만나기 프로젝트]
- 두드려라 열릴때까지. 런던.

영국에는 협동조합기업의 탄생을 돋는
'협동조합 기업 허브'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교육과 컨설턴트를 제공해주는 그곳에
저희는 미리 연락을 해두지 않았기에...
일단 직접 가보자 생각하고 
무작정 사무실을 향해 나섰습니다.

하지만 안일한 생각이였을까요. 
한나절 버스를 타고 길을 묻고 헤맸지만
사무실 간판조차 찾지 못한 실패와
유산소 워킹으로 인한 건강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해보는 새로운 길.
열릴 때까지 문을 두드린다면 
열리…겠죠? :)

저희는 지금, 기업에 메일을 보내고 
방문약속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돈놓고돈먹기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우리 저잣거리에 자주 등장했던
돈 놓고 돈 먹는 이거.
런던을 돌아다니다, 발견했다.
딱히 할 일이 없었고,
돈을 걸만큼 대범하지는 못하고,
한 쪽 구석에서 구경했다.

가만 보니 
한 명이 판을 열고
3명이 바람을 잡았다.

바람잡이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돈을 잃고 따는 것에 그다지 감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바람잡이들은 돌아가며 계속 돈을 걸었다. 
뻔히 엉뚱한 곳에 돈을 걸어 돈을 잃으면
다른 바람잡이가 그 돈을 따는 척을 했다.

어쨌든, 계속 관찰을 해보았는데,
같은 패거리의 돈이 돌고 돌 뿐
새로운 돈이 들어오지는 않았다.

트릭이라는 것도 정말 간단해서
(돈을 거는 순간에 공의 위치를 바꿔버린다)
눈만 떼지 않으면 절대 돈을 잃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도박따윈 정신을 부패시키는 
척결되어야 할 인류의 악이니까
“뭐하는 짓들이야” 
걷어차버리고 싶었다기 보다는 
돈을 걸고 싶었지만,

돈을 거는 사람을 보지 못했고
돈을 딴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가
무셔워서 걸지는 못했다.

정말 돈을 걸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모두가 찍는다는 점프샷

어디 나도 한번

Challenging against the Gravity

머릿가죽이 벗겨지도록


내가 하기 싫다고 말했잖아



크오오

이곳은 영국.
그리고 우리와 다른점 (4)
해리포터

세계 유일의 마법학교 호그와트행
기차를 탈 수 있는 9와 3/4 플랫폼.
사진촬영은 무료.
사진인화+파일은 17,000원..ㅎㄷㄷ
비싸지만 우리빼고 모두 사는 이것.
문화라 불리우는 이것.

We're in London, UK.
And Found a difference (4)
/Harry potter

We can go to the Hogwarts,
the wonderful wizard school,
through this 9 3/4 Platform.

UK's offering taking pic' service
to tourists for free.
But the Pic' File and Print out is for 9 BP…
All ppl bought this…
We called it, Culture.

거참 알만한 사람이 작대기에 쫄고 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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