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부모님으로부터 

그 생명을 받습니다.


하지만 김과장님도 말하듯,

인생이란 쏜살같이 지나가버리고

자식은 살아가는만큼 

부모님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원래의 방향이 아닌 곳을 향해 

삶이라는 불을 밝히며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추석연휴에 휴가를 덧대신 아빠가

15일여간의 유럽여행을 왔습니다.

제 기억에 아빠와 단둘이는

처음인 여행같습니다.


친구와는 또다른 느낌의 여행.

부자의 여행.

가족이라는 이름의 여행.


점과 점이 멀어지는 단절이 아닌

점과 점이 이어져 선이 만들어지듯 

연결이되는 여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인터라켄 여행긴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유럽에 배낭을 매고 오신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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