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금)부터 10일(일) 까지

여행 인사 겸

부산, 진주, 청주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유람의 주제는 사람이였기에

정말.. 사람들만 만나고 왔습니다.



여전히 철없는 (27살의)동기들


뭔가 충고 중인 지환이


부산 동기들



상용이와 4년 만에 다시한번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고등학교때부터 봐온 부산 남자 신상용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 "친구 잘못 사겨서 ..."의

그 친구죠  


경남 진주, 2012년 8주간 함께 뮤지컬을 했던 친구들과


처음 만났던 무대에서

1년만에 다시 만났네요.


작년에 봤을 때도 멋진 친구들이였지만

18개월 후가 또 기대되는 친구들 :)


수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청주 재봉이네에서 저녁밥


사람사는 냄새를 맡게해주는 재봉이

배울께 많은, 존경하는 재봉이


여행가기전에 몸보신 시켜주겠다고

삼계탕을 끓여 줬습니다.



그전부터 보자보자, 간다간다 했는데,

백수된 김에 훌쩍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백수가 되고 보니

부산도 정말 마음편히 다녀올 수 있네요.


멀게만 느껴지던 부산까지의 거리는

마음의 거리였던 듯 합니다용.


바쁠텐데 시간내서 만나러 와준 친구들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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