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미술관(Дальневосточный художественный музей)


하바롭스크에는 극동 역사 박물관과  박물관기차 박물관극동 미술관 등이 있었고 오늘의 계획은 극동 역사 박물관 박물관그리고 마지막에 미술관을 가는 것이었다지도엔 기차 박물관은  나머지 박물관들이 모여 있었고 지도를 보고 근처까지 찾아갔으나건물이 어떤것 인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았다그래서 지나가시던 할머님께 여쭤보니 ㅋㅋㅋ 친절하게 알려주시는게 아닌가~? 어이구야고마워라ㅋㅋ 할머님은 위치를 모두 알려주셨고 내가 서있는 바로 건물이 미술관 이라고 하셨다ㅋㅋ 그리하여 바로 옆에 미술관 부터 가기로 했다


미술관에 들어가니, 바 매표소가 보였다...;;; 안타깝게도 무료 박물관이면 좋으련만,,,;;; 유료여서 머뭇머뭇 거리고 있었다일단 매표소에 가서 여기가 미술관이 맞냐고 물었고 가격을 얼마냐 하냐고 물었다러시아 말로 '!@#$%^' 하시길래 ㅋㅋ 내가 모른다는 표정을 하니계산기에 '240'( 9600)이라고 친절히 써주시는게 아닌가ㅋㅋ 그런  사진을찍을  있냐고 물었더니,,,  모라고 모라고 하셨는데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그러던  매표소의 아주머님은 다른 분을 모셔왔고  분은 영어를  하실수 있는 눈치였다ㅋㅋ 와우~~~ 이런 기적이 ㅋㅋㅋㅋ  분께 궁금했던 점을 이것저것 여쭤본  미술관에 들어갈  있었다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사진은 2층에서만 찍을 .

극동 역사 박물관은 옆에 있는데 오는은 개장을  하고 내일 개장 한다는 

 박물관은 리모델링 중이니 아마도 못갈 .


이런 천사가  있을까ㅋㅋㅋㅋ 기분이 좋아져 용기를 내어 사진을찍자고 했다매표소에 아주머님과 함께 허나 매표소 아주머님은 극구 반대를 하셨고 엉어를  아시는 (가이드로 보이는;;) 같이 사진을 찍은 미술관을 관람할 있었다.


미술관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2층은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과 작품들이 있었다작품들 속에 유난히 눈길이 가는그림이 있었다왜냐하면  그림 속엔 애플의 노트북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의  섬세함에도 놀랐지만 역시애플이라는 생각에 돌아가신 스티브잡스 형님까지 생각이 났다ㅋㅋㅋ 다른 방에는 일본 작품으로 예상되는 그림과 민속품들이 있었고 사람들의 말처럼 러시아에서 일본의 위상을 알 수 있었다. 차도 도요다, 닛산, 미쯔비시 등 일본 차들이 대다수 였는데 어린아이들 에게도 그렇게 보인다고 생각하니, 새삼 일본이란 나라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2층을 뒤로한 채 3층으로 갔다. 3층은 유화로 그린 그림들이 많이 있었는데 미술에 무지한 역사적인 지직까지 동원해 그림을  없었다유화로 그린 그림은 특유의 원근감으로 마치 한 장의 사진을 보는 듯한 그림들이 많았다종교적인 그림도많이 있었고인물과  풍경화도 많았다마치 그림을 그린 사람의 열정을 느낄  있었다고 할까미술을 전혀 모르는 나도  그림들은 서서 몇분 씩이나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와 같이 미술관을 관람하는 사람들 중에는 아이들이 많았다. 엄마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을 2층 뿐만 아니라, 3층에서도 조용히 그림을 관람하곤 했다. 한국의 아이들 같았으면 그림을 만지고 뛰어 다니고 엄마에게 칭얼대고 소리를 질렀을 텐데 말이다. 물론 아닌 아이들도 있겠지만. ㅋㅋ 러시아가 사회문학과 인문학이 발달 되었다는데 단편적으로 미술관에 오는 아들과 그 부모들을 보면서 피부로 느끼니, 인문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 작품의 폭넓고 깊은 이해는 할 수 없었지만, 그림의 힘과 러시아 인문학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



 ㅡ 극동 미술관 건물 사진.






(문 옆에 친절히 러시아 말로 쓰여 잇으나, 영어로된 표기가 없어 찾는데 애를 먹었다. ㅠㅠ;;)


ㅡ 이름 모를 천사



(가이드 마냥 친절히 이것 저것 설명해주신 고마운 분. ㅋㅋ 매표소 아주머님은 결국 함께 찍지 못했다. ㅠㅠ; )



ㅡ 아이들의 작품들






(센스 돋는 섬세함. ㅋㅋㅋㅋ)





(하바롭스크의 기차역 광장)



ㅡ 일본 작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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