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저희의 숙소는 호치민의 번화가인 1군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는 슈퍼몰 이었습니다.

번화가로 향하기 위해 저희는 대중교통인 버스를 타보았습니다.


저희가 탄 4번 버스는 마을버스 정도의 크기의 작은 버스이었습니다.

큰 버스도 있었지만, 버스의 크기가 번호마다 왜 다른지는 파악하지 못했죠,..;;;;;

저희는 4번 버스만 탔으니까요 ㅋㅋㅋ


그럼 4번버스를 타볼까용~ㅋㅋ


버스는 택시처럼 손을 흔들어 잡아야 합니다. 멍하니 서있던 저희는 한대를 놓치고 말았죠 ㅠ


버스를 타자마자 러시아, 몽골과 같이 안내원이 손살같이 달려와 요금을 받았습니다.

손에는 영수증을 한움큼 들고 다른 안내원과 같이 매의 눈으로 손님들을 관찰하죠.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버스 안내원들은 모두 매의 눈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안내원에게  버스 요금을 주고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요금은 5,000동(약 250원) 


영수증 맨 아래에는 5,000동이라고 써있네요~ ^^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가슴이 따뜻한 장면알 많이 보았는데요,

그것은 노인분들께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들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노인분들이 버스를 탈때 모두들 일어나 손을 잡아주고 자리도 비켜주고 참 훈훈해 보이더라고요

(아쉽지만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버스 안은 한국의 마을버스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버스가 정확히 '정지'하지 않습니다.

스믈스믈? 이동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움직이는 버스에 냉큼 올라 타야 합니다.

노인분들이나, 장애인, 아이들이 이용하기엔 조금은 위험해 보였습니다.


스믈스믈 기어가는 버스에 냉큼 올라타는 아저씨


주로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니는 베트남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예상외로 많은 사람이 버스를 이용해, 조금은?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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