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오늘 낮 12시경

오늘도 역시

자전거로 앙코르 와트를 여행하던 저희는,

뜨거운 햇살을 피해 나무그늘에서 쉬던 중이였죠.


귀여운 얼굴로 다가온 이녀석들,

잠깐 한눈파는 사이에 가방을 열려던 걸 발견했습니다...

(정말 능숙한 솜씨...)


어제 만난 개는 불쌍해보이는 눈빛으로 동정을 구했는데

이녀석들은 굉장히 적극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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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와트에는 원숭이가 간간히 있네요.

현지인분들도 신기해하는 것 보니

그렇게 흔한 동물은 아닌듯 싶습니다.


("빵 줘서 만지게 해주는 거다, 우끼")


("우끼, 뭐를 갖고 다니나 좀 볼까")


너무 당당한거 아니냐...


("우끼, 이게 자전거 기어라는 것이냐?")


자전거에 관심있는 척하더니


("우끼?")


잠깐 한눈파는 사이 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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