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해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D+7, 57Km - 아테네까지 677km

펑크난 자전거를 세워둔 채
길에서 잘 순 없다는 생각에
빠르게 지나가는 차들을 바라보며
연신 손을 흔들었다.

'히치하이킹'

단 두번만에 성공한 우리는
룰루랄라 쾌재를 부르며 다음 마을로 향하며 말했다.

"펑크따위가 우리를 막을 소냐!"

"우리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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