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오즘이 정말 마려웠던 어느 날. 오즘을 참으며 했던 생각.
인간이 디지털화가 되어 오줌을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디지털로 알 수 있다면 어떨까. 정말 편리하겠는걸. 가끔 정말 볼일이 급해도 고비를 넘기면 괜찮아지는 적이 있지 않은가. 그 고비가 넘어가면 그다음까지 주어지는 평안함. 디지털화가 된다면 그 고비가 최후의 고비인지 한 번 더 참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테니까.
문득 인간이 그 정도로 디지털화가 된다면 오줌 같은 건 안 싸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앗, 내가 이런 논리적인 사고를?). 그래, 미래에는 몸 안에 작은 동력장치(발전기)가 생기지 않으려나? 그럼 오줌은 그 동력장치를 냉각하는 냉각수로 쓰는 게 효율적일 것 같다. 냉각수가 증발하며 발생하는 고린내를 은은하게 바꿔주는 착향제도 미래에는 나오지 않을까?
앗, 이건 너무 4차원 인데. 삐리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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