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키운지 40년
결혼 후 들여온 젖소 한 마리와
부부가 매일 한 트럭씩 풀을 베던 기억.
해방둥이로 태어나 오늘까지.
지게꾼의 나무 지게는 산처럼 보였고,
군대에서 들은 비보와
삼남매가 같이 감기 걸렸던 날.
어린시절 바라보던 세상과
지난 후에 보이는 변화들,
당연하게 감내해온 고생.
지나온 것들과 마음에 남은 것들.
한 인간이 땅을 딛고 살아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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