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디로부터 나와 어디로 흘러 가는가.

붙잡으려 하면 응어리지는 너를
속 시원히 풀어내면 될 것을
바보같은 나는 너를.

내 숨결에 따라 
흘러가는 너를 
돌이킬 수 없기에
붙잡을 수 없기에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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