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선 봄마다 큰 장터가 열리는데요.

여기에 엉클스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 메뉴는 수제버거!

저는 채식지향자인데요. 그런 제가 버거라니!?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채식을 지향하지만 너무도 인간적인 저는 제대로 채식은 하지 못합니다...

그와중에 여지도 남겨두었는데요.

이정도 수준의 고기는 기쁘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경북 봉화군에 있는 바로 땅파는 까망 돼지 입니다.

https://www.facebook.com/blackpig0416/

제 생각에 유기축산의 끝판왕이랄 수 있는 자연양돈, 그리고 소규모 축산인 이곳.

땅파는 까망 돼지 뒷다리 살을 이용한 패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빵은 당연히 풀무학교생협에서 만든 우리밀 빵

'따와' 제빵사가 참깨도 얹어주어 더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왕삼촌 형동이형이 만든 수제소스
우리는 로컬! 양상추 대신 동네 친구가 재배한 '버터헤드'
간판도 수제... 수제 맥주와 수제 효소가 세트로 나갔습니다
엉클스. 왼쪽부터 호호(본인), 민후, 형동, 따와

판매하는 모습은 아쉽게도 ...

80개를 예상하고 갔는데요. 100여 개를 판 것 같습니다.

패티를 구우면서 버거를 만들었더니 슬로우푸드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많이들 기다리셨습니다. 죄송하다는 말만 백만 번 한것 같습니다.

재료가 부족해서 못드신 분들도 많았고요. 

이날이 너무 빡셌던지 엉클스는 더 모이지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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