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호두를 깨 먹습니다.
이것이 신선한 맛, 호두 맛이구나
싶은 맛이 납니다.
집에서 거둔 호두를 할머니들이 시장에서 파는데요.
빌린 땅이지만 땅이 생기니 호두를 길러보고 싶다는 욕심이 납니다.


호두를 베이킹 소다에 몇 번 헹궈
(칫솔로 닦았으면 좋았을걸!)
망치로 껍질을 조금 깹니다.
내용물이 상하지 않도록 살짝
그리고 물에 2일 동안 담궈놓습니다.
속까지 물이 들어가도록
껍질을 벌려주기도 합니다.
썩을 수 있으니 물을 자주 바꿔줍니다.
이틀 후, 건져 내 물에 적신 키친 타월에
넣어둡니다.
키친 타월에 넣은지 이틀 후...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아오...
잘 닦아주고
인내심을 갖습니다.
과연 결과는 ...?

위쪽에서 혀를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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