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때론 뒤를 돌아봐야만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경험이 있습니다.
인간의 가슴 깊은 곳에 숨겨둔
운명의 선물이지요.
영제의 허세 섞인 말투가
사실은 장난이었다는 걸,
영제의 일차적으로 보이는 단순함들이
순수함에서 나왔다는 걸,
여행이 끝난지 9개월이 되어서야
조금씩 깨닫습니다.
영제는 물과 같은 친구입니다.
자기 말로는 아는 게 없어서라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정말 그렇습니다... 하지만 영제는
어느 그릇에도 자신을 맞출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규정하지 않는 사람.
자신을 틀에 가두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게,
제 생애 최고의 행운이었다는 걸
이제야 고백합니다.
뒤돌아보면 언제나 영제가 있던 그 시간들이, 지금
뒤돌아보고서야 빛나던 시간들이라는 걸...
그 의미를 이제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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