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p. 글을 쓰므로 당연히 필력이 있어야 하고, 현장에 부지런히 다니며 취재하기 때문에 민첩성과 순발력도 필요하다. 또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므로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애정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따뜻한 인간미와 감수성까지 갖추면 금상첨화다. … 세상과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이 가득하고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품은 작가라면 독자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72p. 자유기고가 지망생이라면 블로그의 글을 통해 전문 자유기고가처럼 보여야 한다. 글의 내용은 물론이고 메뉴구성도 전문가의 분위기가 풍겨야 한다. 온갖 잡다한 메뉴로 어지러운 블로그는 그저 자신의 일기장, 혹은 가까운 친구들끼리 소식을 주고받는 아마추어 공간일 뿐이다. 잘 정돈된 자유기고가의 블로그를 참고해서 전문가의 향기가 나는 블로그를 만들어 보자.
76. 원칙적으로 자유기고가는 많은 경험과 경력을 쌓은 후 시작할 수 있지만, 초보자라도 자신감과 열정으로 무장했다면 못 할 것도 없다. 불가능하고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은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사람이거나 한두 번 해보고 만 사람들이다.
140. 자유기고가는 해당 매체가 원하는 방향 및 목적에 맞는 글을 써야 한다. 무엇보다 글 속에 현장의 느낌과 감성이 녹아들어 있어야 한다. 따라서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고 보고 느껴야 생생한 글이 나온다. 이처럼 현장에서 새로운 풍경과 분위기를 온 몸으로 느끼고 기록한 후 돌아와서 글을 쓰는데, 자유기고가의 시선이나생각이 진솔하게 표현된 글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온다. 덧붙여 어떤 상황이나 인물을 대할 때 따뜻한 시선과 감성으로 소통한다면 글 역시 따뜻한 소통의 차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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