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전통시장 안에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재사용 의류 판매 가게가 있습니다.
수원에서 내려온 총각이 아들 같다고
막내아들 삼아주신 녹색가게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께서 특별히 챙겨주신 밥솥.
"모로가도 밥만 해먹을 수 있으면 돼요, 어머니~"
아니, 이렇게 좋은 밥솥을 챙겨주실 줄이야.
만능찜/백미쾌속/무쇠솥밥/누룽지 기능을
과연 쓸런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밥을 해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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