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반장님께서 염소를 분양해주시염소
염소들과 함께 돌아가는 길
작은 발로 또각또각 걷는 폼이 넘나 귀염...
맹한 얼굴로 풀 뜯어 먹는 모습도 귀염...
서로 치고받는 것도 세상 귀염소...
다 크면 잡아먹으려고 했는데
너희의 어린 모습을 본 죄로
못 잡아먹는게 아닌지 ...
(내가 지켜줄게 엉엉ㅜㅜ)
어리숙이의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집이 그리운 아기 염소들의 엉덩이에서는
초코볼(같은 똥)이 또록또록
떨어집니다
임시거처...
바로 옆 닭장에 비해 백배 허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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