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작은집 건축학교에 다녀왔다.

 

2020년 7월 중순, 7박8일 연속반, 기수로는 41기.

8일간 큰(?) 싸움 없이, 중간에 떠나신 분 없이

15명 모두 수료했음이 어떤 감격이 있달까ㅎㅎ

그리하여

지극히 사적이며 주관적인  하하호호 41기 교육 장면을 올립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1등의 여유

마지막 날에 앙케이트를 했다.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질문.

<내가 집을 짓는다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말하자면 인기 투표인 것이다. 뜨거웠던 관심 만큼 결과도 뜨거웠다.

17명 참여에 12표를 받았다. 신웅이가 압도적 1위로 뽑혔다ㅎ

모두가 초보인 현장에서 누구나 막히는 순간이 있기 마련.

어디선가 임팩트를 들고 나타나는 신웅이.

 

적절한 대화 리액션과 겸손함은 그의 음흉함을 충분히 가려준 것이다.

참고로, 신웅이가 1위에 뽑히기 전부터

제가 그의 좋은 형이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양(兩)김 감독

다음은 저희 41기의 양(兩) 김 감독님들.

두 분은 교육생으로 입교하시었으나,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시었다.

말 구유에 태어나신 예수님처럼, 양 김 감독님들의 재능은 숨길 수 없었던 것이다.

교육기간 내 쾌속 승진. 실제 직책은 반장까지만 있으나, 감독관으로 졸업하셨다. (물론 농담입니다)

두 분은 어느 현장에서나 작업 지시 및 평가를 해주셨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두 분의 격려, 고맙습니다.

 

 

 

각각 1반과 2반에 배정되셨는데도

평화의 상징이랄까

결국은 만날 운명이었나보다.

두 분의 우정 계속 이어가시길 바라요.

(김현중 감독님이 초코파이를

쏘신 일화도 널리 기억되길 바랍니다)

 

 

 

 

 

 

 

 

 

 

 

 

1반 김 감독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