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의 홍성일기 #15
ㅡ 협동과 호혜의 경제?

"새로온 총각네 xx이 없데~"
홍성에 집은 구했지만,
집에 넣을 것이라곤 몸뚱이 밖에 없는 동호.
겨울 바람보다 더 싸늘한 집안살림.
타이 마사지는 오늘을 위해 배운걸까요.
방을 붙인지 사흘,
시장 어머니들의 뜨거운 도움으로
식기가 마감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성 향교 홍성고등학교

홍성일기 #14-2
ㅡ 카페트효과

뒹굴뒹굴 책읽기 좋은 집
슥삭슥삭 글쓰기 좋은 집
카페트 하나 깔았을 뿐인데
그럴싸한 집이 됐다.

홍성 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의
사무실은 전통시장 안에 있다.
사무실 근처에는 녹색가게라는 곳이 있다.
홍성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재사용 의류, 기증 받은 옷가지들을 판다.
가게가 시장 안에 있기 때문인지 젊은이들은 많이 오지 않는 듯. 
덕분에 득템 가능성이 높다. 걸어서 30초 초근접 거리. 
녹색 방앗간을 기웃기웃거리는 동호 참새.
'카페트가 있으면 좋겠군', 발견했다.
하, 방에 훈기가 돈다.
그래, 훈기는 전기난로 덕이지.
난로는 문화연구소 '길'의 간사님이 주셨다.
훈훈한 밤이다.



3편. 콩밭 상륙작전

와우 세계여행 프로젝트 - 전국일주


‘마스터 파머’ 금창영 농부님의 강연으로
시작된 콩밭 상륙작전

자연재배의 신세계에 빠진 영제,
군시절 ‘제초’의 트라우마가 발동한 동호는
‘헛손질’ 스킬을 보여주는데…

와우 전국일주 홍성편 3탄입니다 :)
콩밭 상륙작전 - 4분 8초

1부 홍성편은 농장 BEAN과 함께합니다.

- 2편 보기. '마스터 파머'와의 만남 - 4분 38초
http://www.youtube.com/watch?v=vbzurI3lGP8&feature=youtu.be
- 1편 보기. 가자 홍성 - 4분 28초
http://www.youtube.com/watch?v=Y92HEJxJEF4&list=UUBcuNWsqDSeqplPqZfKKbHw



충남 홍성 홍동 자연재배"마스터 파머" 금창영 농부님


홍성 전통시장 시장 사랑방 문전성시

꽃보다 홍성

함께 하시는 분 - 
시장 사랑방<문전성시>의 센터장님

머리에 왁스를 바르지 않고 출근한 오늘.
작은 변화를 캐치하신 센터장님.
“동호씨, 머리 잘랐어요?”
“아뇨, 왁스를 안 바르고 왔어요.”
“어머, 안 바른게 청년스럽고 좋은데 왜 발랐어요? 나이 들어 보이려구요?”
“...잘 생겨 보이려고요”
“…"

사람은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을 알아간다고.
고마워요, 센터장님

.
몇 년전, 홍성군은 <문전성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이후 시장에는
컬쳐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
시장 사랑방이 생겼다.
시장 사랑방에는
시장 손님, 상인분들이 차를 마시러 오고,
홍주성 천년여행길의 안내소이자 게스트하우스며,
문화강좌가 열리는 공간이다.

동호가 일하는 ‘홍성 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가진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는 이동호 사무국장은
매일매일을 센터장님께 의지하고 있다.

사진은 센터장님의 한지공예 작품


홍성 향교 홍성고등학교


뇌물입니다.


충남 홍성 지역살이책상 & 책상

충남 홍성 지역살이스뜨로오오옹 행거


그래, 살림이 채워지고 있다.
- 책상(대, Displayed) : 5
- 책상(소) : 협찬
- 스트롱행거 : 3.5
의자는 당분간 전기의자..



2편. '마스터 파머’와의 만남
와우 세계여행 프로젝트 - 전국일주

"귀농 첫해 수입 150만원"
"낭만 0.1g, 귀농은 현실"
마스터 파머의 지난날 회고에
천생 도시 태생 동호는 
충격의 늪으로.

- 드디어 콩밭 진격.
농활의 꽃 아이템, 코팅장갑 지급. 
기분 좋아진 가가멜 영제는
바보연기를 시작했다.

나날이 늘어가는 CG와 효과음. 
스스로 보아도 감격의 영상.
백문생이 불여일견.
와우 전국일주 홍성편 2탄
개봉박두!

1부 홍성편은 농장 BEAN과 함께합니다.


1편 보기. 가자 홍성 - 4분 28초

도농교류 충남 홍성 홍동 자연농법호미에 신난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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