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스러움을 되찾아야 합니다.


다시금 서로를 어루만지고, 

서로를 끌어안고, 

서로 미소짓고, 

서로를 생각하고, 

서로를 아껴야 합니다."


ㅡ 레오 버스카 글리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중


태국, 치앙마이.

서로 미소짓고 인사하는 나라

어쩌면 우리보다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은 나라.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오고 싶은 곳.

태국 치앙마이 여행단골 쌀국수집 아저씨와



앙코르 와트는 과연

돌을 쌓아 놓은 그저그런 사원일까요?

무한한 문화를 담고 있는 문화 유산 일까요?


캄보디아 여행앙코르와트에서는 크메르 전통춤을 볼 수 있다.



문득 생각난 이야기.


이미 열흘이 넘게 지난 일이지만

고아원에서 지낼 때의 이야기.


그날은 고아원 옆 너른 공터에 

부드러운 모래가 깔려,

마음껏 뛰놀 운동장이 완성된 날이였다.


운동장 오픈 기념 축구를 하게 되었다.

오케이! 왕년에 동네똥볼 좀 찼던 내가 아니던가.

'내 실력을 보여주마...'

하지만 곧 이성을 되찾고

내가 봐도 어른스런 생각

 ㅡ '나-어른-라는 불균형을 만들 수 없지'ㅡ

이 들었고, 나는 심판을 보았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했다. 훨씬.

냅다 차고 들입다 뛰는 축구가 아닌

패스가 있는 축구를 구사했다.


어느새 한 팀이 18대 8 점으로 지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녀석들이 임의로 팀을 바꾸어

실력이 불균형해진 것이었다.


괘씸한 뇨석들.

나는 지고 있는 팀의

선수로 들어갔다.


20분 후.


점수는 21대 8.

나-어른?-는 전혀 불균형의 요인이

될 수 없었다는걸 깨달았다.

나의 자만.


그건 그렇고 아까부터 나한테 자꾸

깐족거리고 있는 이 꼬맹이...


아 진심 궁서체로 총알슛을 날려주고 싶었다.


이미 열흘이 넘게 지난 일이지만

문득 생각나서 쓰는 이야기.




평균고도 2,082m
맥레오드 간지, 다람살라 에 왔습니다

- 시원해서 좋다!

Average elevation of 2,082 metres
(The Mcleod Ganj is a Dhramsala suburb)

- Feel Sooo Good 


와우, 
오랜 친구를 인도에서 만났다!

주한인도대사관 인턴으로 뉴델리에 있는
구운초등학교 동창 (잘 생긴) 상규!

어쩌면 나는 너를 만나기 위해 이곳
인도로 오지않았을까는 너무 뻔한 거짓말.

반가웠다! 
밥 '사줘서' 고마워,
툭툭비 '내줘서' 고마워
진짜 사나이구나 너는.
건강히 다시 만나자 :)
 



태국 방콕 국제공항에서 헤어지며


마음도 얼굴도 예쁘신 자매님들을
태국 방콕의 같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났습니다.

칙칙한 저희들의 여행에
햇살같은 말동무가 되어주신 두 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인도로
두 분은 한국으로.


방향은 다르지만
한 바퀴 돌아가서 다시 뵙겠습니다용!
그때까지 건강히 지내세요 :)

P.S. 동호의 전자책 '샘'을 한국으로
공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e met Korean tourists 
at same Guests house
in Bangkok Thailand.

We talked a lot in Korean after a long time…
Thank you Beautiful & Pretty Girls
for be our Friends :)

마지막 남은 내용물까지 짜여지는 
치약의 기분이 이런 것일까요…

'별로 어렵지 않아요'라는 
어느 블로거님의 말만 믿고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간 트리운드(해발 2875m) 산.

8시간 걷고 걷는, 
가히 지리산에 맞먹는 산행으로 
모든 힘을 쥐어짠 오늘…
(어쩌면 그 블로거님은
엄홍길 아저씨…)

그리고 그 블로거님의 정상에 
'메기' 라면이 있다는 말...
'혹시 … 매운탕 라면?' 을 기대하며
5시간을 등산했는데
라면 이름이 '매기(Maggi)'…였던 실망감.

하지만 유쾌한 친구들과
구름향기를 맡으며 오른 트리운드.

그 상큼함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인도 맥간 트리운드의 정상에서



Today I feel like I am a tooth path tube 
that squeezed out for empty.

We, WOW, went up the mt.Triund.
(One blogger said,
'Going up is NOT HARD.'
And We believed Him.)

We trekked tough mt. for 8 hr's
and burned out.
(I think the blogger was the abominable snowman)

But we could smell of the cloud
and were having good friends.

Thanks God,
we came back home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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