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맥간의 트리운드를 오르며

여행을 시작한지 어느새

100일 하고도 
3일이 되었네요.

누군가 제게 
등산의 매력을 물으신다면,
저는 '돌아봄'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국에 계신,
감사한 분들,
사랑하는 분들이,
그리운 하루입니다.

건강하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께
행복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If someone ask me,
"What is the attraction of hiking?"
I will say,
"That's Looking back"

Today,
I miss 
People I love.

Hope you all,
Have a great day. 

일주일간 머문 캘커타의 아실람 고아원에는 

송아지만한 셰퍼트가 있었다.


보안에 철저한 이 친구는 이방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고


우리를 보면 아주 그냥 

세상 떠나가게 짖어댔고

물리면 아픔 너머의 것이 

보일 듯한 이빨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행인건 고아원의 총무, 

'디디(큰언니)'가 그의 

목줄을 잡고있기에 안전.

그래도 갑자기 나타나는 

그에게 깜짝깜짝 놀라고

피해서 돌아다니길 사흘.


그런데 어느날인가

마당 한가운데에서 마주친 그,

그런데 왠지 목줄이 없다.

수호천사 디디도 없다.


그리고 이건 또 워째서인지 

나와 그는 단둘이 마주하고 있다.

'…'


간이 쪼그라드는 것 같은

정적과 긴장…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자세를 잡았다.

'좋아, 덤벼 봐라. 

너의 점심으로 나의 발차기를 먹여주마.'


하지만 그는 그냥 지나쳐갔다.


앗? 왜? 

(이거슨 개무시?)


고아원을 떠난지 열흘 째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도

나만큼 당황했던 것 같다.

아무도 말려줄 수 없는 그 상황이.


어쩐지 그의 표정도

내 눈치를 살폈던 것 같다.


알 수 없는, 하지만 그래서


신비로운 동물의 세계.






파타야 코란섬의 해변



아시아의 보석이라 불리우는 태국의 휴양지 파타야,

이곳에 휴양 오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정보를 적어보았습니다.


태국은 6월부터 우기가 시작되며 비수기가 되지만

파타야 지역은 비가 별로 오지 않기 때문에

(나흘 지내며 흐린날은 있었지만 비가 한번도 안왔답니다) 

오히려 '사람이 적은 시기'라 생각됩니다.


방콕에서 파타야 가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약 2시간 소요.

http://hellowow.co.kr/88


코란 섬은 어떤 곳인가


파타야에서 배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산호섬입니다. 

파타야의 해수욕은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파타야 코란섬


패키지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숙박은 뭍(파타야)에서 하시고 낮시간에만 

코란섬에 배를 타고 오셔서 해수욕을 하시더라구요.

해수욕을 위해 파타야에서 코란섬으로 오시는 분들


하지만 저는 코란섬에서 머무실 것을 추천합니다!


우선 숙박 비교. 

가격상으로는 섬에 머무는 것이 비싼 것 같지만,

( 2인실 방 4 만원, 에어컨, 개인 화장실 

그리고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샤워장, 와이파이, 걸어서 1분이면 초록바다)

뭍과 비교해봐도 비싸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란섬 해변가에 있는 상점들. 이곳에서 머무실 곳을 구하실 수 있답니다.

뭍의 이점은, 

조금 더 싼 물가, 가깝고 다양한 편의시설이지 싶습니다.


코란섬의 숙박장소는 인터넷 검색에 잘 나오지 않구요.

섬에 가셔서 해변에 (호객행위 하시는 분들은 해변가에 숙박할 곳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지만)직접 가보시면 - 해변은 선착장으로 부터 걸어서 30분정도 거리 - 발견하실 수 있어요.



코란섬의 식당. 가격은 볶음밥 7천 원부터 ~


호텔 직원들이 항구에 나와 호객행위를 하는 곳은 비추천합니다.

섬에서 머무는 이점 '해변과 가까움'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해야하는 곳에 위치해 있거든요.


코란섬에서 머무는 것의 가장 큰 매력은,

아침(9시 이전)과 저녁(17시 이후)에는 거의 모든 관광객분들이 섬을 떠나기에 

거의 아무도 없는 열대 섬을 주인이 되신 것처럼 즐기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팁!

해양 레져 스노우 쿨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코란섬에 가보시면 아시게되겠지만 많은 분들이 여행상품 호객행위를 하고 계십니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스쿠버다이빙, 스노우 쿨링, 오토바이 렌트…등등)


저희는 코란 섬에서 스노우 쿨링을 즐겼는데요.

여행상품(1 시간 약 500바트-18000원)으로 하지 않고 장비를 저희가 직구매해서 했습니다.


스노우쿨링을 계획 중이시라면 좋은 장비를 미리 구매해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현지에서 2개 500바트에 구매하여 이틀동안 질리게 즐겼답니다(바닷속의 멍게는 조심하시길…).




수중촬영(방수팩 필수)으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세요! :)














2011년 네팔여행 당시 준비물


"세계 일주를 할 때 꼭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일까요?"


...


물론 아직 여행이 시작된지 100여일 밖에 안되었고 

여행 지역 또한 아시아지역에 국한되기 때문에 

모든 분들에게 적용된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행 전에 적은 글을 수정해보았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



사족을 더해 첨언을 드리자면,


국내에서 짠 계획은 경험 전의 계획이기에
제대로 실행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과

만약 계획대로 여행이 진행된다면,
그것은 진정한 여행의 의미인 '나를 벗어남'에 
실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획짜기에도 실패하고
나를 벗어나는 것이 여행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닫고 있는 저의 경험입니다용.. ^^;

계획과 준비에 너무 얽매이시지 않는 여행을 하시길!
길 위에서 맞는 여행들을 
즐거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


아래는 예전에 적은 글 + 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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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물건의 중요도는 


1) 준비해 나가면서..

2) 직접 여행을 해가면서..


살아있는 정보로 다시 업데이트 할께요! 



* 잘 준비했다 !
  • 블로그 개설하기
  • 페이스북 페이지 만들기(https://www.facebook.com/make.world.count)
  • 배낭 2개(메인 60 리터/보조 30리터)
  • 가방용 레인커버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가방이 더러워지는 것과 미약하지만 소매치기 예방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 현금카드(MAESTRO 총 4 장) <- 씨티은행이 수수료가 적은 듯합니다 . 수수료(환전/인출)가 보통 5-6천 원 정도 한답니다...
  • 손톱깍기/귀이개 (작지만 중요)
  • 국제 학생증(아직 한 번도 안썼습니다....유럽에서는 쓸 수 있길...)
  • 다용도칼(가위로 면도 할 때외에는 아직 딱히 쓴 적이 없네요. 약간의 호신 '기분'. 비싼걸 사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주의하실점은 비행기를 타실 때 꼭 수하물로 부치시길. 소지시 압수됩니다ㅜㅅ ㅜ)


  • 등본 주소지 부모님댁으로 이전(출가했던 분들만 해당)
  • 노트북(음 장기여행에서는 챙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웬만한 여행지에서 Wifi가 가능합니다.)
  • 외장하드 1TB . (적절히 잘 쓰고 있습니다 :)
  • 반짇고리 (챙겼는데 어디갔는지를 모르겠네요... 아직은 쓴 적이 없답니다 )
  • 손거울 (이것역시 아직 딱히 쓴 적이 없습니다.)
  • 컬투쇼 방청(응? 왜...ㅎㅎ)
  • 여행용 멀티 콘센트/멀티탭 (유용! 그리고 전압은. 전기제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전압은 불편함 없이 아무곳에서도 잘 쓰고 있습니다.)

  • 증명사진(비자 발급용. 총 18장) <- 예, 필요합니다. 하지만 10장 정도여도 충분하실 듯. 필요하시다면 현지에서 '훨씬' 저렴하게 찍으셔도 되구요. 
  • 한국의 기념품

  • 와우 기념품(김홍석형님의 아이디어) 고무팔찌 개당 1200원. 새롭게 사귄 친구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템입니다.

  • 외교부의 비자정보 챙기기(링크) <- 중요합니다... 현지에서 발급 가능한지도 꼭 알아보세요 !!
  • 카메라 <- 저희는 찍기도 간편하고 가벼운 컴팩트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데 추천드립니다. 
  • 여행자보험(1년 유학생보험 25만원) <- 필요악인듯 싶습니다...
  • 침낭 <- 필요합니다.
  • 샌들 <- 굉장히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슬리퍼보다는 샌들을 추천합니다.
  • USB연결 스피커 <-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친구들과 놀 때, 휴양지를 즐길 때 , 등등 유용합니다.
  • 복대 <- 지금은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나중에 치안이 불안한 곳에서는 하게 될지도 :)

  • 모자(동익선배 협찬) <- 강력추천. 강추 입니다.


  • 말라리아약(10정) / 비상약(지사제, 감기약, 밴드, 해열제 등) <- 비상약이기에 따로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  *말라리아 : 현지 거주 중이신 한국인 분들께 들어보니 북인도(캘커타, 뉴델리)는 말라리아가 지금은 출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입국 전에 드시고, 현지에 오셔서 현지분들께 물어보셔서 드시기 바랍니다. 


  • 대 모기 제품(모기장/모기팔찌/기피제) <- 설치/사용이 귀찮지만 필요악인 듯 합니다.

  • 에어배게, 귀마개 <- 필수필수
  • 선글라스 <- 필수
  • 트래블 워시 팩(세면가방) 



  • 예방접종 맞기(링크) <- 물론 필수입니다.
  • 삼각대 <-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 벨크로(찍찍이) <- 아직까지는 딱히...

  • 소형랜턴 <- 필수는 아니지만 때때로 필요하네요..

  • 볼 책들 E-Book으로 변환 <- 저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 라면스프/고추장 <-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 자외선 차단제(성은이 협찬)

  • 물티슈 <- 어느 나라에서도 구하실 수 있습니다...
  • 첫 여행 국(러시아/몽골) 비자 발급 <- 여행국가의 비자를 최대한 많이 받고 나오시길
  • 명함 1000장 (마노 진주님 협찬) 


  • 은행, 카드 등 문자 알림해지
  • 신용카드(VISA, MASTER 각 2 장씩)/현금카드
  • 여행 목표세우기
  • USB(은행보안카드,공인인증서,여권사본, 예방접종증명서, 이력서-취직용 등 저장)
  • -> 은행업무(계좌이체) 등은 모바일 뱅킹을 ... 
  • -> 사진을 찍으셔서 파일을 갖고 계셔도 유용합니다...
  • 각종 고지서류 주소지변경 <-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예비군 장기여행 신고
  • ->(출국시 자동으로 DB가 업데이트 된다고 하네요. 역시 IT 대한민국)
  • 해외에서 통신 수단(전화기)만들기 : 인터넷전화, 카톡 보이스톡
  • 낚시줄/빨래줄/옷핀 <- 빨래줄은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 주요사이트 '북마크(즐겨찾기)' <- 현지의 느린 인터넷 사정을 생각하면, 추천드립니다.
  • 옷 (상/하의 4벌 - 긴팔/반팔, 바람막이, 넥워머 등)



  • 카우치서핑 숙소 검색(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는 구함) -> 아시아권은 숙소비가 저렴하니 호스텔을 잡으시는게 더 편리한 것 같아요.
  • 여행 중 답할 (생각정리/인생의)질문집 만들기 -> 추천!


  • 국제운전면허증 <- 준비는 안했지만 아직까진 딱히 필요한 적이 없었습니다.
  • 자물쇠(가방용, 지퍼용) 등 관건장치 <- 지금까지 한 번, 인도에서 썼습니다.
  • 여행 방송 팟캐스트 채널 개설하기/인터넷 방송 채널 설정
  •  (<- 저희의 경우 여행 영상을 만드니까요)
  • 여행가이드북(전자책) <- 여행 가이드북이 큰 도움이 되는 것도 같지만 저희는 아직 가이드북을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
  • 수영복 <- 비슷한 옷을 준비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 우산(양산) <- 우의가 관리하기도 편하고 가볍습니다.
  • 휴대용 돼지꼬리 히터(물끓이기) <- 필요 없습니다.
  • 마스크 <- 마스크까지 되는 넥워머를 '강추!' 합니다.



어디까지 먹어봤니?

그리고 깐족 대마왕 이동호


태국 파타야에서 스노우쿨링을 했습니다용.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를 만났습니다...


방콕에서 파타야 코란섬 가기


방콕에서 파타야를 가는 방법은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victory monument 근처에서 미니벤을 타고 가는 방법과

ㅡ ekkamai역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미니벤(150~200바트) 타고 가는 가격이 비싸서... 시외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먼저지하철을 타고 Ekkamai역으로 갑니다.!


EKKAMAI 지하철 역

Ekkamai역에 도착하여 출구를 보면 아래와 같이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2 출구로 나가 Estern Bus Terminal 가겠습니다~!


EKKAMAI역 출구 안내판

2번출구로 나가다 보면 건물 사이로 버스터미널이 보입니다.

그곳으로 고고~



시외버스 터미널은 깔끔하고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EKKAMAI(방콕) 시외버스 터미널


터미널 내부로 들어가자 마자 호객행위를 하더군요,

그렇게 매표소의 가격은 130바트 였습니다.


터미널 내부 1.

주위를 둘러 반대편을 보니, 매표소가 있었습니다.

직감적으로 버스 회사가 다른듯 했고, 가격을 알아보러 갔습니다.


그곳은 파타야까지 가는 버스가 124바트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금이라도 이곳에서 표를 구매했습니다.


터미널 내부 2.

1. 행선지 : 파타야행

2. 금액 : 124바트

3. 시간 : 시간은 자주 있었습니다.

4. 좌석 : 편리하게도 좌석을 보면서 고를 있었습니다.


그렇게 방콕 파타야행 티켓을 2 구매했습니다


* 방콕 버스터미널 시간표를 보실 수 있는 링크입니다.

(새벽 5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매 30-40분 간격으로 운행이 된다네요. ^ ^ )

http://www.pattayabus.com/en/routes-schedules/bangkok-to-pattaya/


시외버스 티켓

1. 구매 날자

2. 출발 시간

3. 좌석 번호

4. 금액

5. Ekkamai  Pattaya (출발  도착)


버스를 타고 2시간 30 정도가 지나 파타야 버스 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파타야 버스터미널

버스 터미널에서 배를 타는 곳 까지는 걸어서 1시간 정도 가야 합니다.

택시를 타면 비싸게?300바트 정도를 내야 하고요

합승택시? 타면 싸게 갈수 있을 합니다.

저희는 당연히;;; 걸어갔습니다. ㅋㅋ


파타야 ➔ 코란섬 배 타는 구글 지도

1. 파타야 버스 터미널.

2. 파타야 코란섬가는 타는 .


그렇게 저희는 1시간 가량을 걸어, 타는 곳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녹색 건물이 보이면~ 드디어 도착!!!



건물 안에서는 고속정 표를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150바트!!! >.,<;;;

가뿐히 무시해 주시고~ 방파제를 따라 계속 걸으시면,

맨 끝에 이렇게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코란섬까지 운행하는 배


코란섬은 해변이 많이 있는데요 nban 포트로 가는 배가 가장 많습니다.

표는 배 바로 앞에서 현금 30바트(1인당)를 내고 타시면 됩니다~

tawaen 해변으로 바로 가고 싶으신 분들은 시간표를 잘 보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NABAN PORT 시간표

TAWAEN BEACH 시간표

코란섬 가는 배 가격


그렇게 코란섬에 도착하셨다면~ 즐거운 여행 되세요~~~ ^^


* nban 포트에서 tawaen 해변까지는 걸어서 20~30분 정도 걸렸습니다.

tawaen 해변앞 숙소는 1500바트가 시세였고

  저희는 깎아서 1200바트에 방1개를 잡았습니다.

* 시간이 많으시다면, 코란섬에서 하루 묵어가는 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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