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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축하해 동호오빠! 멋지다 이 사람들!!
p.s. 내 기억에 가장 강렬히 남은 건 10만동에 나시티 산 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친 김지수양이 페북에 남겨준 후기를 옮겨왔습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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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지나는 동안 영제가 홍성에 왔다.
.
영제는 치킨을 얻어먹고 싶어했고
나는 영제에게 술집 서빙을 시켰다.
영제는 내 자전거를 서울로 가져갔고
나는 그동안 탐내오던 영제의 아이패드를 받았다.
오고가는 모략과 주고받는 단물
누구누구 단물이 먼저 빠지나.
서로 챙길건 다 챙겼기에
'당분간 만날일 없네요' 사진으로 마무리.
하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에겐
출간 기념으로 방문한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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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ㅡ 여행기
<청춘의 여행, 바람이 부는 순간>을 내며
오늘 난생 처음 빵을 구워보았습니다.
드륵드륵 거칠게 간 통밀에 솔솔 효모를 넣고
졸졸 물을 부어 조물조물 반죽을 했습니다.
잠시 발효한 반죽을
뚝뚝 떼내어 오븐에 넣었습니다.
아침 기운을 받으며 부풀어오르던 빵
고요히 구워지는 향기를 맡는
즐거움은 참 다정했습니다.
.
우리의 시간도 마치 빵과 같아
어느새 우리는 5월을 지나,
푸르른 6월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7년 군생활을 마무리 한 후 9개월의 여행, 그리고 오늘까지.
2년여의 숙성과 반죽을 마친 제 경험도 어느새 하나의 책으로 구워졌습니다.
빵 하나를 만드는 것에도 그너머에
밀을 키운 농부가 있고 밀을 길러낸 자연이 있을텐데,
저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닌 책이
저 혼자만의 이름을 적어 나온다는 것이 참 부끄럽습니다.
더불어 무어라 의미를 갖다 붙인다 해도
이 책으로 인해 베어질 숲을 생각하면
자연에 대한 미안함을 더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글을 쓴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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